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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던 벚꽃이 지고, 어느새 여름을 향해 푸른빛들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눈을 한번 깜빡였을 뿐인데 하루가, 아니 일주일이 훌쩍 지나버린 걸 느낀다.요즘은 하루하루를 버티는 삶이 너무도 벅차게 느껴진다. 나이는 어느새 40을 넘어 중턱에 와 있다. 이제는 50을 향해 내려가는 길못에 서 있는 듯 하다.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이 중턱, 살짝만 건드려도 굴러 떨어질 것 같은, 묘기 같은 인생이다.20대의 나는 흔한것으로만 생각했던 젋음을 무기로 도전과 실패를 번갈아가며 소모시켜버렸다.수많은 시도와 넘이짐에 끝에 남은 것은, 몸만 늙어버린 한 사람이였다. 그저 나 하나뿐이였다. 시간과 일상에 떠밀려 흐르듯 살아오다 보니, 마음 한 구석에서는 늘 나를 찾고자 하는 작은 도전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단..

제목 :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거야저자 : 과달루페 네텔장르 : 소설평점 : ★ ★ ★ ★ ★난이도 : ☆ ☆  -2023년 국제 부커상 최종 후보 도서- 《줄거리》주인공 라우라는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심한 여성이다. 그는 독립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기며, 육아가 자신의 자유를 구속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절친한 친구인 알리나 또한 항상 같은 생각으로 지냈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임신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된다.알리나는 기쁨 속에서 출산을 준비하지만, 임신 중 아기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낳는다고 해도 하루를 넘기기가 어려울거라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녀는 엄청난 갈등을 겪지만, 결국 아기를 낳기로 결정한다.그 사실을 들은 라우라는 친구의 선택을 이해하려 ..

제목 :  여덟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저자 : 박웅현장르 : 인문 에세이평점 : ★ ★ ★ ★ ★ 난이도 : ☆ ☆ (글이 어렵지 않으면서 내용이 머릿속에 속속 들어오는 책)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여덟 개의 단어로 정리한 인문 에세이 이다. 이 책은 광고인으로서 창의적인 메세지를 전달해 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철학적, 문학적 사례를 바탕으로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책에서 다루는 여덟 개의 단어는 '자존' , '본질' , '고전' , '견' , '현재' , ' 권위' , '소통' , '인생' 이다.각 단어는 저자가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중요한 가치들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

내 나이 42세 애둘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이지만 그전에 있던 나란 사람은 정작 그 존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항상 나에 대한 존재와 나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알고자 하였지만 항상 알지 못한채 살고 있었다. 내안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더 들어보기 위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왜 이리도 알지 못하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왜 보고만 있는 건지 알고 싶어하는 나를 위한..아니 그러한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책은 유튜버이자 작가인 이연의 모든 멋진 일에는 두려움이 따른다 이다. 이 책은 이연 작가의 벌써 3번째 책인데 난 그 중 "매일을 헤엄치는 법"을 먼저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새로운 책이 나오자마자 얼른 읽어 보았다. 어릴때 부터 나는 ..

chat GPT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면서 한동안 인기가 식었던 블로그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까다로운 네이버 대신 다음의 티스토리를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티스토리를 더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구글 애드센스 광고 연동이 된다는 것이다. 먼저, 애드센스 광고를 달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조건이 있는데, 1. 3개월 이내 최소 블로그 글이 16~20개는 쓰여 있어야 한다. 글은 1500자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글자수와 최적화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다. 2. 글을 1-2이내 1개씩은 써주는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3. 글자수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제대로 된 양질의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의 갯수가 몇개 필요한지 여부도 나와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