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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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조예은 작가의 신작 "입속 지느러미" 축축한 장마를 떠올리는 소설책방지기의 책장 2024. 7. 15. 12:55
어느덧 2024년의 절반이 훌쩍 넘어 맞이하기 싫은 장마시즌까지 와버렸다.이 찝찝한 계절이 지나가길 묵묵히 기다리자니 좀이 많이 쑤신다.이런저런 개인적인 일들로 고민만 가득한 일들이 시작되고 끝나고.. 또다시 시작되고 끝나고..머릿속이 어지러운 만큼 책은 보는 눈과 생각하는 머리가 따로 놀아 가만히 읽기가 힘들다.어려운 책... 생각 많은 책들은 그대로 책장 깊숙히 고이고이 모시게 되었다. 마음이 심란하여 들린 서점에서 이책 저책 뒤적거리며 뭔가 자극적이고 술술 잘 읽히는 페이지터너 소설이 없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다 책표지가 너무 예뻐서 집에 데려왔다.(사실, 패킹이 되어 있어서 내용은 1도 알 수 없지만 이뿌고 얇으니깐 괜찮아..ㅎㅎ) 이 책에 대한 정보를 들어보니 장마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여 아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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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책 리뷰] 여름에 어울리는 스릴러 소설 "화차"책방지기의 책장 2023. 8. 2. 11:56
어느덧 여름의 최정점을 달리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 장마가 끝난 뒤 부터 내내 폭염경보 문자테러를 받고 있다. 조금 시원할까 싶다가도 어김없이 한낮의 햇살은 말 그대로의 햇살이 아니다. 그냥 태양광이다. 내 살갗을 그대로 태우는 것 같다.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공포 영화, 드라마, 소설들이 앞 다투어 등장한다. 난 공포류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지 못하는데 그것을 볼때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잔상(?)같은것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어서 후에 어두운 밤 생활이 힘들다.. 공포영화를 보고 나면 어김없이 꿈에 나와 괴롭힘...ㅠ..ㅠ 이렇다 할지라도 여름의 공포는 한편으로는 호기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공포영화와 드라마는 못보지만 소설은 읽어 볼 수 있을 듯한데 공포는 아니지만 스릴러 소설을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