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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 , 박웅현의 " 여덟단어"
    책방지기의 책장 2025. 3. 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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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여덟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저자 : 박웅현

    장르 : 인문 에세이

    평점 : ★ ★ ★ ★ ★ 

    난이도 : ☆ ☆ (글이 어렵지 않으면서 내용이 머릿속에 속속 들어오는 책)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여덟 개의 단어로 정리한 인문 에세이 이다. 이 책은 광고인으로서 창의적인 메세지를 전달해 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철학적, 문학적 사례를 바탕으로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책에서 다루는 여덟 개의 단어는 '자존' , '본질' , '고전' , '견' , '현재' , ' 권위' , '소통' , '인생' 이다.

    각 단어는 저자가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중요한 가치들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도록 작가가 써 놓은 글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내용들을 적어보려 한다.

     


     

    p.22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이 밀려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자존감이 없으면 서울대를 다녀도, 백억을 벌어도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닙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입니다.

     

    p.37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 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p.39

    "Be Yourself, 너는 너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너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죠. 여러분은 모두 폭탄입니다. 아직 뇌관이 발견되지 않는 폭탄이에요. 뇌관이 발견되는 순간,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가질 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자존을 찾고 자신만의 뇌관을 찾으세요.

     

    남의 답이 아니라 나의 답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다른 것이 틀린 게 아닙니다. 다른 건 다른거고 틀린 건 틀린 거예요.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언어부터 바로 써야 해요. 말이 사고를 지배해서 어느 틈에 나와 다른 건 틀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p.161

    다른 이의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것은 '자존'과 연결됩니다. 

    ................중략...................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절대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p.172

    지금 이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 때쯤 찾게 될 겁니다. 그것도 운이 매우 좋으면요.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될 테니까요.

    만약 삶은 순간의 합이라는 말에 동의하신다면, 찬란한 순간을 잡으세요. 자신의 선택을 옳게 만드세요.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p.195

    옳은 게 이긴다는 걸 믿으세요. 옳은 말은 힘이 셉니다.

     


     

     

     

    필사를 하고 싶은 좋은 말들이 많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자신이 생각하던 관점을 많이 바꾸게 된 계기가 된 책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책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실천이 잘 되지 않는 자기 계발서 보다 진짜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자신의 삶이 별볼일 없고 인생이 무기력하다 느낀다면 이 책을 에너지로 다시 한번 일어나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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