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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벚꽃 피는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책 추천 베스트
    책방지기의 책장 2025. 3.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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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의 시작과 함께 마지막 추위가 지나가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거리엔 개나리가 피어나고 벚꽃이 피기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친 지금, 얼어붙은 이 시국과 함께 녹아버리고 새로운 시작과 설렘이 가득 차오르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이럴 때 어수선한 마음을 다잡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자 따뜻한 봄을 맞이함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아주 주관적 추천이니 이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눈부신 안부

    작가 :  백수린

    장르 : 소설

    재미 : ★

    난이도 : ☆

    내용 : 주인공 해미는 오랜만에 과거의 친구 우제를 우연히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제는 한때는 가까웠지만 어느 순간 멀어졌던 친구인다. 두 사람은 재회하지만 예전과는 달라진 관계 속에서 어색함과 거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우제의 '해미의 이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서로의 과거와 해미의 과거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며 현재의 이야기와 함께 그려내며 자신이 함께 하던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의 상실과 회복 그리고 타인과의 연결을 통해 발견하는 위로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작가 :  황보름

    장르 : 소설

    재미 :     

    난이도 : 

    내용 : 주인공 '영주'는 번아웃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우연히 작은 동네 서점을 운영하게 된다. 서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 손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영주는 서서히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또한 손님들도 저마다의 새로운 삶의 방향으로 찾아간다.

    무해한 사람들의 따뜻하고 읽는 사람의 마음까지 위로가 되는 힐링 소설이다.

     

    3. 시선으로 부터

    작가 :  정세랑

    장르 : 소설

    재미 :     

    난이도 : 

    내용 : 주인공 '심시선'은 강인한 삶을 살아온 여성으로, 생전에도 독특한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 후, 가족들은 그녀를 기리기 위해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통해 가족들은 시선을 회상하며 그녀가 남기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시선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그녀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에 남긴 그녀의 흔적과 영향들을 소설에서 보여준다.

    이 소설을 읽으며 가장 뇌리에 꽂힌 것은 '편견'이라는 것이다. 이 단어를 곱씹으며 읽어보면 더욱더 이 소설의 의미를 한번 더 새기게 될 것이다.

     

    4. 긴긴밤

    작가 :  루리

    장르 : 소설(청소년문학)

    재미 :     

    난이도 :  

    내용 : 노든은 세상에 마지막 남은 하얀코뿔소로 코끼리 고아원에서 어린시절을 코끼리들과 함께하며 지내다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노든이 겪게되는 이별과 사랑과의 기억과 서로 다른 존재 속에 맺어진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서로의 모습과 생각이 아무리 다르다 할 지라도 진심어린 관계를 유대할 수 있으며 함께한 시간이 삶의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아이도 어른도 눈물로 읽는 소설이다.

     

    5. 무정형의 삶

    작가 :  박민철

    장르 : 여행에세이

    재미 :     

    난이도 :  

    내용 : 20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꿈에 그리던 아니 언제가는 살아갈 삶이였던 파리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낸 여행 에세이이다. 

    파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신념들 파리에서의 생활들을 한대 잘 섞어 맛깔나게 적은 그녀의 수다책이다.

    무겁지도 그렇다고 결코 가볍지도 않은 말들을 기분좋은 브이로그를 보는 듯한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그녀의 수다에 책 한장한장이 소중하게 여겨지는 힐링 에세이다.

    마음이 혼란스럽고 힘들다면 한번 이 책을 당장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6. 맡겨진 소녀

    작가 :  클레이키건

    장르 : 소설

    재미 :     

    난이도 :  ☆ 

    내용 : 아이를 잃은 한 부부와 한 새로운 삶을 찾고자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은 상실과 회복,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준다. 혈연이 아니라도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는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인간의 관ㄱ계는 선택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메세지와 희망을 전한다.

     

    7. 유령의 마음으로

    작가 :  임선우

    장르 : 소설

    재미 :     

    난이도 :   

    내용 :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편 한편이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몽글몽글한 소설집이다. 

    단편소설이라 내용을 알려주긴 어렵지만 재미있고 나를 위로하고 싶다면 이 소설을 추천하고 싶다.

     

    8. 풀업

    작가 :  강화길

    장르 : 소설

    재미 :     

    난이도 :   

    내용 : 이 소설은 주인공 지수를 중심으로 어머니 영애씨와 동생 미수, 이 세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지수라는 주인공이 이 관계속에서 염증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우연히 풀업을 하고 있는 여자를 따라가다 헬스장에 가면서 운동을 하게 되고 운동이 계기가 되면서 자신의 성장과 자아 발견을 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지수의 모습에 이입하며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에 벗어나고자 했던 나와 동일시 되며 약간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 소설로 3번의 완독을 끝낸 소설입니다.

     

    9. 아무튼, 술

    작가 :  김혼비

    장르 : 에세이

    재미 :    

    난이도 :  

    내용 : 술을 사랑하는 작가 자신의 음주 경험과 술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술을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이자 관계를 만들어가는 매개체로 바라보며 술과 함께한 순간들을 감성적이면서도 위트있게 담아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고 술을 좋아하지 않아도 김혼비 작가 특유의 개그에 배꼽잡고 웃으면서 보게 되는 에세이다. 

     

    10. 태도에 관하여

    작가 :  임경선

    장르 : 에세이

    재미 :     

    난이도 :  

    내용 : 삶에 대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을 담은 에세이 집이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 일, 관계, 글쓰기, 나이 들어감 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대에 휘둘리기보다는,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태도야말로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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