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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행복에 대한 또 다른 시각, 서은국 교수의 "행복의 기원"
    책방지기의 책장 2025. 3. 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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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행복의 기원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저자 : 서은국

    장르 : 교양심리 분야

    평점 : ★ ★ ★ ★ ★

    난이도 : ☆ ☆

     

     

    《이 책의 내용》

    서은국 작가의 「행복의 기원」 은 행복이란 무엇이며, 인간이 왜 행복을 추구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관점에서 탐구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행복은 철학적, 심리적, 혹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지지만, 저자는 행복을 진화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이를 생존과 번식이라는 인간 본능과 연결한다. 

     

    저자는 행복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생존하고 번성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화시킨 감정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이 기쁨을 느끼는 순간들은 대체로 생존과 관련된 요소들(음식을 먹을 때, 사랑을 나눌 때, 성공을 경험할 때)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인간의 유전자가 그러한 감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행복은 지속적이지 않다. 한 번의 성공이나 만족이 영원히 지속되니 않는 이유는 인간이 더 나은 환경을 끊임없이 추구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기분이 좋아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배고픔을 느낀다. 마찬가지로,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도 오래 지속되지 않고, 우리는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에 대해 반박한다. 물론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중요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돈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 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은 당첨 직후에는 행복감이 급상승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수준의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행복감이 큰 쾌락일 수록 더 빨리 그 행복감이 사그라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인간관계, 즉, 사회성이 인간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저자는 "행복은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는 점을 강조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유대가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애정을 경험할 때 행복감이 상승하며, 고립되거나 외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행복도가 낮다고 한다.

     

     

    결국 행복을 단순한 감정이나 운에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진화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책이다. 행복은 순간적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과 태도에 따라 결정되며, 결국 좋은 관계를 맺고 의미있는 일을 하며 현재를 즐길 때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행복을 연구한 다양한 과학적 자료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단순히 '행복해지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을 넘어서, 왜 우리는 행복을 원하고 어떻게 하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어렵지 않게 쓰여 쉽게 읽히기에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고 행복에 대한 생각 또한 바뀌었으며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를 준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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