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4. [책 리뷰]아니에르노 "단순한 열정" - 여자의 사랑이라는 복잡한 감정..
    책방지기의 책장 2023. 7. 10. 22:22
    728x90

    아니에르노의 대표작 단순한 열정

    우연히 알게된 아니 에르노의 이야기..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소개로 읽게 되었지만 이 작가의 필력과 문장의 감정들에 반해버린 작가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애끓는 마음을 정말 디테일하게 풀어나간다. 

    내가 사랑에 빠졌던 그 시절로 돌아가 작가의 마음과 혼연일체가 되어 그 때의 나의 감정에 다시금 파도를 일으킨다.

    난 다시금 사랑하지만 가질 수 없었던 애절한 나의 사랑을 그립게 만든다.

     

    아니 에르노의 자전적 소설로 실상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한 여인의 사랑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남자에 대한 사랑의 갈망과 기다림, 헤어짐의 슬픔과 지난 과거로서의 기억.. P라는 남자는 외국인이며 그는 유부남이였다.

    그것을 알면서도 남자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쉽게 떠날 수가 없었던 그녀의 마음이 여자들의 사랑이 ‘사랑 - 불안 - 집착 -헤어짐’ 이 과정의 섬세하고 세련되게 그리고 그 마음에 함께 빠져들도록 묘사를 하고 있다.

    아니에르노의 소개글

    아니에르노 작가는 1940년 노르망디의 릴본에서 태어났지만 유년기는 이브토에서 보냈다.

    1974년 자전적 소설인 <빈옷장>으로 등단하였다. 자전적인 소재의 글들을 많이 썼다.

    2003년에는 아니에르노상이 제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소설과 미발표 일기들을 수록한 선집인 <삶을 쓰다>가 갈리마르 총서에 편입되었다.

    생존한 작가로서는 처음이다. 2022년 "개인 기억의 뿌리, 소외, 집단적 구속을 밝혀내는 요기와 임상적 예리함으로" 노벨문학상으로 수상하였다.

    프랑스 국적의 작가 중에서는 16번째이자 프랑스 여성으로서는 최초이다. 계급과 성별에 따른 억압과 차별을 담은 작품을 주로 썼다. 에르노는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작가로 여성의 낙태권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라는 작가를 알게된 것오 역시 북튜버의 책소개로 알게 되었다. 나의 책장바구니 속에 리스트로 항상 언젠가는 살 책이라고 생각만 했었다. 어느 날 들른 서럼 한켠에서 발견하고 더 이상의 고민은 필요없다 생각하며 이 책을 구매아혔고 책의 글자 폰트도 책의 페이지 수도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금새 다 읽어버렸다. 

    추천이의 이야기만 들었을 때에는 문체 그리고 우아함, 적나라게 표현된 단어들조차 야하다는 말 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하다. 

    이제 아니 에르노의 이야기 보따리를 아니 명품가방을 하나씩 열어 볼 것이다.

     

Designed by Tistory.